[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1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재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재도전 사업자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올해 새로운 도약과 성공적인 패자부활을 꿈꾸는 도내 재창업자들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잠재력이 높은 도내 예비·초기 재창업자에게 사업화지원 및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성공적인 재창업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사업 대상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경기도내 예비 재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2018년 3월 5일 이후 창업) 경기도 재창업자 등 총 15개사다.
단, 동종사업으로 재창업할 경우에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개정 사항을 적용해 3년(부도 및 파산은 2년)이 지나도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홍보·마케팅, 시장조사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업체 당 최소 24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동·개방형 창업공간인 수원 광교 창업베이스캠프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참가업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창업 교육, 네트워킹 데이, 투자IR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기업 투자 역량강화를 위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투자전문가 1대1 멘토링 등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또, 재창업 전문상담 용역을 통해 컨설팅 기능을 높인다는 목표다.
신청기한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 플랫폼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온라인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덕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재기 가능성이 높은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패자 부활을 꿈꾸는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재도전성공센터,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전, 경기재도전펀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4월 개소한 '재도전성공센터'는 컨설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엄선해 배치하는 등 예비·재창업자의 창업성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