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로 고용난 해결 모색
경기도, '2021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로 고용난 해결 모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3.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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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통해 285명 교육 및 658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
'지역 산업발전' 및 '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 테마로 사업 추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고용난을 해결하고자 광역자치단체 주도 일자리사업인 '2021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가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5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 등 2개 분야를 큰 틀로 잡고 총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85명을 교육하고 658개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야는 경기북부 등 지역 내 고용이 침체되거나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다. 올해는 6개 사업을 추진해 411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분야 내 6개 사업은,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 경기중서부 맞춤형 일자리캐드림, 경기중부 기계부품 지원 통한 일자리창출, 김포산단 맞춤형 일자리 코디네이팅, 경기지역 일자리 자문 컨설팅, 경기지역 고용아카데미 사업이다.

'경기지역 주력산업 신 성장 미래일자리창출'은 반도체·자동차 등 미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올해 247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을 살펴 보면, 경기지역 시스템 반도체 산업 인력 인프라 개선사업,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패키지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비긴어게임 활성화 사업이다.

경기도와 경기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산학융합본부, 기계산업성장재단, 김포산업단지공단, 경기경영자총협회, 화성상공회의소, 한국게임개발협회 등 사업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 혁신프로젝트의 성공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역·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지역 일자리 자문 컨설팅, 고용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정책 수립 및 지속 가능 일자리창출 모델을 구축토록 지원한다.

헌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고용 한파 속에서도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역의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창출과 고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역 혁신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까지 1162명의 전문인력 양성과 1640개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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