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가맹점 신메뉴 개발 및 상생협력 지원
중기부, 가맹점 신메뉴 개발 및 상생협력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3.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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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가맹점주 특화지원 사업’ 공고 및 참여 가맹점 모집
선정 가맹점주는 중기부·가맹본부로부터 최대 4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어
사진/Pixabay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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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가맹점만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담긴 신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가맹본부와 점주 간 상생협력 도모에 나서는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되는 가맹점주는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5일 정부지원사업 최초로 ‘상생협력 가맹점주 특화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본 사업은 상생협력이 우수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소속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가맹점주만의 노하우, 아이디어가 결합된 공간·제품·디자인 및 신메뉴 등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맹점주는 매출향상과 더불어 가맹본부로부터 개발인력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비에 대한 비용은 낮추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선정 규모는 약 13개사며, 선정된 가맹점주는 최대 4000만 원까지 정부와 가맹본부로부터 5대5의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본부·가맹점주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소상공인마당 프랜차이즈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보 공개서를 등록·유지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팀을 구성한 뒤 지원도 가능하다. 단, 협동조합,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제외 업종, 휴·폐업과 부도, 세금체납과 불공정행위 등의 업체는 신청할 수 없다.

가맹본부의 경우 정보공개서 등에 가맹점과의 상생발전 관련 내용을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가맹본부‧가맹점주의 상생협력 활동, 가맹점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확산 가능성, 수행 능력 등에 대해 서면·대면평가로 이뤄진다. 제로페이 가입,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공정위 상생협력 우수 업체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힘든 상황에 가맹점주들은 프랜차이즈란 이유로 그동안 지원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가맹본부와 공동으로 가맹점주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상생과 경영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상생협력 가맹점주 특화지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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