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비디오몬스터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공모전 'V-Change'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V-Change는 '비디오로 바꾸는 변화'라는 구호 아래 비디오몬스터가 제공하는 영상 템플릿을 활용해 영상 관련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3월부터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한국장애인개발원(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KIA가 공동 주최·주관 및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매달 주제를 변경해 진행한다. 3월 공모전의 첫 번째 주제는 '변화의 시작'이다. 그린라이트, 비디오몬스터의 주관 하에 진행되며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 편견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관점의 영상을 만들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따로 없으며 참여 신청은 비디오몬스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매달 3명에게는 주제 관련 기관장상,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상, 비디오몬스터 대표상이 주어진다.
수상 실적을 종합해 최우수 참여자로 뽑힌 사람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전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대회 내 시상), 우수 참여자에게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상, 비디오몬스터 대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는 비디오몬스터 1년 이용권(50만 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정재 그린라이트 상임이사는 "비디오몬스터의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트렌드에 적합하며 핵심 메시지를 짧고 강하게 담은 다양한 영상들이 모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되는 이번 영상 공모전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