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표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전북도, '대표도서관 건립' 본격 추진
  • 이재원 기자
  • 승인 2021.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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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학자료의 수집 및 제공 등을 위한 대표도서관 건립 설계공모
- 3. 17(수) 참가등록, 6. 7(월) 작품접수, 6. 15(화) 작품심사

[잡포스트] 이재원 기자 = 도서관 정책 및 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가 실시된다.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대표도서관의 본격적 추진도 전개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8일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 신청을 오는 1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응모작품은 6월 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건축․구조․토목․조경․설비 등 제반 분야의 계획과 녹색건축계획, 에너지절약계획, 장애물없는생활환경계획, 사업부지 주변의 자연환경 및 건축물과 조화되는 외부공간계획, 지역 대표도서관의 상징성을 반영하고 예술성과 창의성 및 독창성의 건축미가 표현될 수 있는 조형계획 등을 제시해야 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응모작품에 대한 심사는 건축 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도서관 분야 전문가 등 9인의 심사위원이 6월 15일 심사한 후, 6월 1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품 설계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심사위원회에서 정한 기타 입상자에게는 입상자 수(1인~4인)에 따라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윤여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이번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 대표도서관’이 국내외 가장 선도적인 공공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이 선정되기를 기대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역량 있는 건축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도서관’은 총사업비 492억 원을 투자하여 전북혁신도시 기지제 문화공원 부지 내 29,400㎡에 건축 연면적 12,000㎡ 규모로 2022년 착공해 2024년 완공계획이다.  

도서관 내에는 전북역사기록관, 전북학자료실, 공동보존서고,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복합문화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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