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 ‘약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출시 예정
약국 딜리버리 애플리케이션 ‘약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 출시 예정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3.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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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 등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약딜’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도 출시된다고 15일 밝혔다.

약사가 고안한 애플리케이션 약딜은 국내 최초로 약국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를 제공하는 약국 배달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근처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주문하고 1시간 이내로 받아볼 수 있다. 가맹약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 최소 구매 금액은 애플리케이션 내 해당 약국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약사법 50조에 따라 배송 및 배달이 불가한 조제약과 일반약은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배송·배달이 허용된 조제약의 경우 약국과 고객 간 협의하에 제한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일반 사용자용과 약국 약사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약사용 애플리케이션은 약딜과 가맹을 완료한 약국만 이용할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약국은 홈페이지 및 가입문의 전화번호로 문의하여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게 되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는 7일~10일 정도가 소요된다.

소비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로그인한 뒤 약국 정보와 해당 약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물론 결제 내역 및 문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약딜 가맹 약국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주)캡슐플렉스 관계자는 “현재 인천과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점차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배달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 개인 맞춤형 건강 기능 식품 구독 및 배달 서비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추천 약 서비스, 1:1 맞춤 상담 및 복약 지도 서비스, 복용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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