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정비사 자격증, 취업까지 연계되는 항공전문학교 눈길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업까지 연계되는 항공전문학교 눈길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3.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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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작년 9월 24일부터 적용된 항공안전법 개정 이후 학교 선택을 앞둔 대다수 항공정비사 지망생들의 혼란스러운 반응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항공안전법 개정은 항공사가 항공기를 신규 등록할 시에 정부가 정비인력 확보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항공안전 관리를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더이상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없다는 개정 내용에 따라 미지정 교육기관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시설 ㆍ 장비 보유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의 수준, 인력 확보 여부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한편, 항공 관련 직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세 분야 모두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춘 30년 이상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성과 실력을 두루 갖춘 항공 인재를 대거 배출하며 현장과 대학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학위와 관련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험생을 비롯해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군 전역 예정자 등에게 이상적인 진로를 제안하여 항공전문학교가 지닌 인식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설기관인 울진비행훈련원과 헬기사용회사인 글로리아항공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생에게 우선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여러 기업체와의 굳건한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한항전 관계자는 “본교에는 직계가족이 항공인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사례가 많다. 쌍둥이가 같은 과에 입학하거나 앞서 취업한 가족을 보고 한항전을 선택해 같은 항공사에 입사하는 등, 학교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쌓여가는 기록도 남다르다”며 직계가족 동반 입학 시 한가족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내신과 수능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는 한항전에서는 조기 등록자에게 얼리버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원서접수 및 입학상담은 학교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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