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통신’이 주거 통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사명을 ‘현대에이치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대통신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 본사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서 ‘현대에이치티’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지난 1998년 창립 이래, 줄곧 스마트홈 사업에 주력해온 현대에이치티는 다년간 건설사 수주 1위를 지켜온 국내외 대표 스마트홈 전문 기업이다.
신규 사명인 ‘현대에이치티’는 기존 사명인 ‘현대’와 새롭게 변경된 대표 브랜드 ’에이치티’를 더해 만들어졌다. 현대인의 삶에 AI 기술, IoT 컨시어지 커뮤니티 서비스, O2O서비스 등 다각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주거 통합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현대에이치티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 대표 브랜드(BI) ‘HT’도 공개했다. HT의 브랜드마크는, 상호작용을 하는 디지털픽셀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며 공간과 기술, 일상과 미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결하는 기업의 모습을 상징한다.
특히 열정적이며 즐거움을 상징하는 에너지틱한 레드 컬러와 희망과 순수를 상징하는 화이트를 사명의 대표적인 컬러로 채택함에 따라 현대에이치티의 가치를 투영하고자 했다. 또한 기업 비전인 “Hello Tomorrow, Home Think”는 집이 스스로 생각하는 공간으로 발전되어 인류의 내일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현대에이치티의 비전이 담겨있다는 것 업체 측 설명이다.
현대에이치티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새로운 출발 기점으로 삼아, 주력 사업인 스마트 홈을 넘어, 주거공간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통합 플랫폼 대표기업으로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