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교육 통해 4060세대 재취업 지원...4개 과정
경기도일자리재단, 교육 통해 4060세대 재취업 지원...4개 과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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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내 재취업을 희망하는 4060세대를 대상으로 신산업,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직업능력개발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RP생산물류관리사, 차량정비코디네이터, 미스터리쇼퍼, 노동안전지킴이 등 총 4개 양성과정이 진행된다. 교육 모집 인원은 총 90명이다.

올해는 40대 이상 중장년 채용예정 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료 후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9세 이하의 재취업 의지가 확고한 관련 분야의 교육 희망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1:1 전문컨설턴트 컨설팅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일정은 과정별로 상이하다.

희망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를 통해 확인하거나 중장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중장년 세대는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열정에 비례해 재취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같다"며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계획 설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중장년층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는 40대 조기퇴직자 및 베이비부머 세대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재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훈련-취업-고용유지'로 연결되는 원스톱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실버인지지도사 양성과정 수료 후, 노인전문병원에서 요양보호사로 취업한 시흥시 거주 A씨(57)는 "관련 분야 현장 실습 경험이 부족할까 걱정했지만 교육과정 직후 현장실습 연계를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다.

실직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고양시 거주 B씨(51)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양성과정 수료 후, 지게차운전원으로 취업에 성공해 훈련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중장년 교육훈련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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