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정식 오픈
양주시, 경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정식 오픈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07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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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주시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오는 8일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6~13%에 달하는 과도한 중개수수료를 1%로 낮추고 추가 광고비를 없애 배달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운영하는 공공 배달앱이다.

양주시는 지난 1월 배달 가능한 관내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배달특급 가맹점 사전모집을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당초 목표치인 750개소를 상회하는 798개소에서 신청하는 실적을 올리며 지역 소상공인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배달특급에서는 신용·체크카드와 페이코 간편 결제를 비롯해 양주사랑카드를 통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양주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지역화폐로 결제 시 주어지는 배달특급 5% 할인 쿠폰으로 총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화폐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와 함께 4월 한정 이벤트로 신규 회원가입과 첫 주문 시 각각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오픈 기념 특급세권 10%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배달특급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회원등급별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매월 다양한 맞춤형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배달 플랫폼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메뉴판 이미지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물 배달 등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현상이 대두됨에 따라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배달앱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배달특급 도입으로 소상공인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할인혜택을 누리는 등 모두가 윈윈하는 지역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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