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업체 해피런 前대표,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다단계업체 해피런 前대표,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4.09 12:3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다단계업체 해피런의 前 대표가 회원들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회원들은 고소장에 5만7000여명의 회원이 4000억 원 대 피해를 봤다고 적시해놓은 상황이다.

한 경제지에 따르면, 9일 다단계업체 해피런 회원 57명이 해피런 前대표 A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해피런은 회원 수 약6만여 명 규모의 단계별 판매 회원이 존재하는 전형적인 다단계업체다. 해피런 전 대표 A씨는 지난 2012년 해피런의 전신인 ㈜다린 퓨어스를 인수해 건강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019년 대표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남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방문판매 및 식품위생법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A씨는 대표 재직 당시 2016년에만 급여 명목으로 7억34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부인을 비롯한 친인척을 회사에 재직시키며 적게는 연봉 2억 원대를 지급하는 등 회사에 큰 손해를 끼쳐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 2020년 12월 국세청 세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피런은 2016년에만 법인 접대비 명목으로 37억을 사용하며 같은 해 전 대표 A씨의 급여 이외 상여금으로만 5억4000만 원을 부인으로 알려진 Y 씨의 경우 2019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65억 원을 매형으로 알려진 B 씨의 경우 63억 원 받았으며 또 다른 친척인 J 씨는 70여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져 배임 행위에 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해피런 피해자 중 일부는 경찰에 사기죄로 고소한 것 이외에 전 대표A씨를 배임, 횡령 등에 혐의로 추가고소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뚜기 2021-10-25 09:21:09
개쓰레기 맞고요
말만띄면 거짓말 아주나쁜놈입니다
재수없는사람1억 번다
이새키 큰죄받는다

가왕 2021-07-14 09:19:35
재수없는사람1억
쓰레기 보다 못한놈새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