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패션기업 온라인마케팅·판로개척 돕는다
경기도, 섬유·패션기업 온라인마케팅·판로개척 돕는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12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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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 추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도경과원)은 경기도 섬유·패션기업의 온라인마케팅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2021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유명 온라인 유통 채널인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플랫폼 성격에 맞는 품목을 설정한 후 입점을 지원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가능하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알리바바' 입점 지원은 경기도 섬유 및 원단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아마존' 입점 지원은 경기도 의류 완제품 및 기타 패션잡화 분야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알리바바는 200여 개 국가, 2,000만 명 이상의 해외바이어들이 활동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의 구매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마케팅비, 물류비 등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플랫폼 입점교육 및 마케팅 컨설팅, 입점 및 물품등록 애로해결, 매출 실적관리, 판매페이지 제작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수출 판로개척 지원이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섬유·패션 중소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특화산업지원팀 또는 경기도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코로나19로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수출 판로개척이 대안이 될 것"이라며 "판로개척이 어려운 시기에 도내 섬유·패션 기업들의 온라인 수출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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