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25만9000명 증가...실업자도 2만4000명 늘어나
2019년 5월 취업자, 전년동월대비 25만9000명 증가...실업자도 2만4000명 늘어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6.1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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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고용동향 (사진출처/통계청)
2019년 5월 고용동향 (사진출처/통계청)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2019년 5월 취업자가 전년동월대비 25만9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자도 전년동월에 비해 2만4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2일 2019년 5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9년 5월 취업지는 2732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25만9000명) 증가했다. 2018년 5월 취업자의 경우 2706만4000명이었다.

경제활동 인구인 15세부터 64세까지의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실업률의 경우 4.0%로 전년동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8년 5월 실업자(112만1000명)에 비해 2019년 5월 실업자(114만5000명)는 소폭 늘어났다.

15세부터 29세까지 청년층의 실업률은 9.9%로 나타나며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고용률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볼 경우 40대에서 하락했으나, 30대는 동일했으며 그 외의 연령계층에서는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폭을 보였다.

실업률은 20대에서 하락했으나, 60세이상에서 상승해 전년동월과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

산업별로 살펴볼 경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4000명, 6.0%), 숙박 및 음식점업(6만 명, 2.6%),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업(4만7000명, 10.7%) 등에서 고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조업(-7만3000명, -1.6%), 금융및보험업(-4만6000명, -5.5%), 공공행정 및 국방및사회보장행정(-4만 명, -3.5%) 등에서는 고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상 지위별로 살펴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3만 명, 일용근로자가 1만7000명으로 각각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3만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8000명이 증가했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9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8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의 경우, 20대, 30대에서 감소하였으나, 60세이상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났다. 더불어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15만3000명, -2.6%) 등에서 감소했으나, 쉬었음(20만3000명, 11.5%) 등에서 증가폭을 나타냈다.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측은 "최근 고용 회복 흐름이 추세적으로 공고화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총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고용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민간일자리 창출 뒷받침과 경제활력 제고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에 기제출한 추경이 조속한 시일내 통과돼 경기·고용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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