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세계의 종자산업은 미국/유럽/일본 등에 위치한 대형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공공기관에서 식량작물 종자를 직접 개량하고 농가에 보급(공급)하고 있으나 채소나 과일 등의 농산물은 민간업체들이 종자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IMF 구제 금융사태 때 많은 민간 종자 기업들이 외국 기업체들에게 합병되는 등 종자산업의 위기도 왔었으나, 최근에는 종자주권을 회복하고 수입산 종자를 국산종자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어 오고 있다.

마이크로 투버(Micro Tuber) 한국법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래의 식량문제와 세계적 기아 및 빈곤퇴치를 위해 종자연구와 재배에 전념 해오며, 특히 세계 4대 작물 중 하나인 감자 종자 개발 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여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크로 투버 Seed Box는 플랫폼에서 지분을 배치하고 보상하기 위해 설계된 암호화페로써, Seed Box는 농산물과 자산을 거래하고 스테이킹하기 위한 농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특히, 지난 3월12일 마이크로 투버는 국내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하며,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와 생산자를 연결하여 농업 크라우딩 펀딩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식량 자원 중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식량을 생산 할수 있는 식물 자원을 식량 작물로 분류한다. 쌀, 밀, 옥수수, 감자는 생산성 기준으로 세계 4대 식량 작물로 간주하고 있고 전 세계 감자 시장은 약 1,40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3%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투버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생산 시스템으로는 충분한 양의 고품질 종자 감자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감자의 생산성과 생산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무병 종자 감자(바이러스와 곰팡이 감염 위험이 제거된 종자 감자)의 공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한다.

관계자는 이어 "마이크로 투버는 이미 친환경 농업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마이크로 투버팜 농장 시스템으로 최첨단 증식공법을 이용하여 영양소와 함께 맛이 뛰어난 제품(씨감자)를 생산하고 있다"며, "병충해에 강한 종자를 대량 증식해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투버 종자 추적 시스템(TSCM) 플랫폼으로 유통과 서비스 과정의 전체 이력을 투명하고 빠르게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투버 연구소는 제2차 종자 '인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약재보다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곧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 8가지 작물을 6개 연구 단지에서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회사에서 개발 보유한 특수영양소(비료 및 농약 대체품)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여 모든 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마이크로 투버 팜스킹은 천연 유기농 비료로써 이를 사용한 모든 작물에 성장률과 생산율이 촉진됨을 확인했다며, 유기농 영양제 또한 천연 농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방충 및 병충해 방지에 탁월하여 화학농약을 안 뿌려도 비료 및 농약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 작물을 비롯한 국외의 다양한 작물에 적용, 확장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현재 미국에서 시험 재배에 들어간 상태이며, 올 6월 중에는 러시아 연방,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5개국을 방문하여 러시아 지방 국책사업 및 전략적 파트너 구성준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Russia President Club 초대가 있어 대한민국을 위한 민간외교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마이크로 투버 이원익CEO는 "본사의 운영계획 페이스 2단계는 마이크로 투버에서 재배한 모든 작물(사포닌 감자, 인삼, 사포닌 시금치, 사포닌 쌀, 사포닌 방울토마토, 오렌지, 딸기 등)을 자체 플랫폼인 마켓 플레이스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펜데믹 코로나 19로, 지치고 힘든 국민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넘겨 모두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원 드린다"고 바램을 전했다.

한편, 농업법인 회사 마이크로 투버를 설립한 이원익회장은 세계특공무술연맹(텍사스 어스틴 소재)의 총재로, 지난 30여년 간 미국에서 철강사업과 스포츠 외교분야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해 왔으며, 2019년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글로벌경영부문 수상과 2020년 스포츠 서울 Best Innovation 기업&브랜드 무술/무도부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