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독서 경영'으로 직원 역량강화·나눔가치 창출 모색
경기도일자리재단, '독서 경영'으로 직원 역량강화·나눔가치 창출 모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4.29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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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내 북카페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내 북카페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독서 경영'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나눔 가치 창출을 모색한다.

재단은 지난 28일 부천 주사무소에 위치한 직원 휴게실을 북카페로 개조 후 오픈식 시행을 시작으로 '독서 경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독서 경영'은 독서를 통한 지식과 아이디어를 실무 현장에 적용해 향후 조직·개인의 역량을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전략이자 직원 복지 확대 및 직원간 소통 활력 증진이 주 목적이다.

재단은 직원 희망도서 제공, 중고책 나눔 행사를 통해 독서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직원 독서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대표이사 추천도서, 독서동아리 운영, 저자와의 특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카페 공간 조성과정에서도 사회적 기업과 청년기업에 용역을 의뢰해 사회적 가치 기업의 참여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공간에서 누리를 수 있는 휴식 뿐 아니라 공간의 설계와 디자인을 제작한 사회적 가치 기업들의 정신 또한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공간 인테리어는 경기도 사회적 기업인 제일디자인과 브라더스키퍼가 협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완성하도록 했다.

제일디자인은 취약계층의 집수리 지원을 하는 사회적 기업이며, 브라더스키퍼는 보육원 퇴소 보호종료청년들을 고용해 조경사업 등을 추진하는 청년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독서동아리인 '책쭐'에서 직원들을 위한 도서를 기증 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제윤경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업무가 막혔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 긴장이 고조될 때 북카페 공간에서 휴식과 함께 생각의 환기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공간을 함께 조성한 사회적 가치 기업의 정신도 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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