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6월 27일 개관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6월 27일 개관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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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영등포와 은평구에 이어 세 번째 ‘서울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오는 27일 개관한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청소년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3299㎡ 규모로 구성됐다.

지상층은 진로정보실, 직업체험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며, 지하1층은 음악스튜디오, 요리공방, 주차장 등이 구축됐다.

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99먹68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4월 준공하고, 세부운영프로그램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프라 소외지역인 서울 동북권에 미래형 혁신 공간이 탄생하며 적잖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산업문화에 따른 진로교육이 가능토록 했다. 청소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는 미래형 혁신 공간을 만들고자 한 목표가 잘 들어가 있다고 분석된다.

우선, 지하 1층에는 1인 미디어 방송이 가능한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청소년들의 소통과 쉼의 공간인 ‘유스아지트’가 위치한다.

지상 1층에는 IoT스페이스, 홀로그램․3D 스캐닝 스페이스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중 10개 분야의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지상 2~3층은 디지털드로잉, 커리어 등의 직업체험교육의 설계 및 심화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산·관·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에 그치지 않고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위탁운영 기관인 광운대학교 로봇학부와 협력해 자율주행바이크 및 웨어러블(wearable, 착용 가능한) 로봇체험 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개관 첫해인 올해 진행될 프로그램으로는 우선적으로 3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이다. 내용은 퓨처잡스(융합디자인, 4차 산업 기술 장비 체험), 1인 미디어 창업 지원, 미래공방, 마이스터 아카데미 등 미래 산업에 대비한 진로탐색 활동이다.

오는 27일 개관식에는 식전공연, 경과보고 영상 상영, 축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상설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총 10개 분야(디지털드로잉, 드론, 1인 크리에이터, VR, IoT, AR, 홀로그램, 3D스캐닝, 디오라마, 로봇)의 콘텐츠를 체험 해 볼 수 있는 자리 및 청소년들이 드론과 함께 하는 합동 공연도 기획돼 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미래를 이끌 공간이 탄생됐다”며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키워줄 기반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니 적극적인 체험활동과 진로교육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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