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사협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실현 위한 정책협의 추진
이낙연, 한사협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 실현 위한 정책협의 추진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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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제공/이낙연 의원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제공/이낙연 의원실)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이하 한사협)가 차기 정부 과제로 제시한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의 실현을 위한 정책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사협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등 사회복지시설단체들의 협의 기구다. 한사협은 1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사회복지협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복지정책 10대 아젠다'를 발표했다. 

10대 아젠다는 사회복지부 신설 및 부총리 승격, 대통령 직속 사회복지서비스위원회 설치 및 운영,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한 사회복지예산 확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부조 개선, 복지일자리 확대를 통한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 복지격차 해소, 사회적 돌봄을 위한 복지인프라 확충, 서비스이용자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및 권리 강화, 시설종사자 안전 및 처우개선 강화, 민간 사회복지기관의 지원 및 전문성 강화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국가비전을 발표하며 국가가 모든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신복지제도'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측은 "앞으로 한사협이 제시한 내용 이외에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등 8개 영역에서 국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신복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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