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14일은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지역이 30도 내외를 기록하는 한여름 날씨를 보이며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4일 누적된 열과 함께 동해상과 서해상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의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낮 시간대 접어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내륙, 남부내륙은 30도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의 경우 바닷바람 등으로 25도 내외를 보이며 내륙보다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찾아오는 더위는 밤 사이 몰려오는 구름떼와 오는 15일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국의 오전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3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울산 15도, 제주 17도다.
오후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3도, 청주 30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30도, 부산 23도, 울산 24도, 제주 25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0ｍ, 0.5∼1.0ｍ, 0.5∼1.0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경우 동해 최고 1.5m, 서해 최고 2.0m, 남해 최고 2.0ｍ의 파고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세먼지의 경우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영동,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 대구는 '보통', 나머지 권역은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수도권과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