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 협의체 모집...최대 1억7000만원 지원
경기도, '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 협의체 모집...최대 1억7000만원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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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의 산업융합을 위한 '유통분야 VR/AR 서비스 실증지원' 사업에 참여할 협의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사업 중 하나로, 유통분야의 가상/증강현실 서비스를 현장실증·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가상현실 기반 가구 인테리어 서비스, 패션 모델을 활용한 가상 의상착용 서비스 등 3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가상/증강현실 기술 보유 기업(공급기업)과 기술 도입을 원하는 유통산업분야 기업(수요기업)으로 구성된 협의체(컨소시엄)다. 경기도는 총 6개팀을 선발해 기술/서비스를 개발·실증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협의체에는 각 최대 1억7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지원기간 동안 실증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수원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에 위치한 시설과 장비도 상시 이용과 대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가 부족하지만 잠재력 있는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기업들이 유통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을 희망하는 각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협업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6월중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기업은 사업공고 내 별도 신청페이지를 통해 협의체 구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해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확인 후 오는 6월 30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유통산업분야에 실질적 디지털 전환을 가져오고, 새로운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기업과 가상/증강현실 기술보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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