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간선임도 신설사업 추진...지역 산림자원 체계적 관리 모색
양주시, 간선임도 신설사업 추진...지역 산림자원 체계적 관리 모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5.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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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우고리 임도 모습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 내 간선임도 모습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경영·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임업 생산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간선임도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시는 총 사업비 2억3000만 원을 투입해 남면 신산리 일원 총 1㎞ 구간에 대해 간선임도 신설사업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신설 과정에서는 임도 노면을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개설한 임도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장마철 등 우기 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구조개량과 임도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도 시설 재해 취약지의 경우 모니터링과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또, 임도관리원 6명을 투입해 임도변 제초와 배수로 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지형에 맞는 임도 개설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산불·산사태 예방과 병해충 방제, 관광·휴양기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선임도 확충은 조림 사업, 산물 수입 등 임업 작업 환경 개선과 임산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도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등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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