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빗, 4차 포럼 ‘집단지성 화폐의 미래’ 성료
코인빗, 4차 포럼 ‘집단지성 화폐의 미래’ 성료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5.22 11:18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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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인빗 4차포럼 '화폐의 미래'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21일 코인빗이 금요포럼 집단지성을 통한 ‘화폐의 미래’ 4차 포럼이 마포구에 위치한 코인빗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의 주요 참석자는 ▲김형중 전 고려대 교수 ▲박성준 동국대 교수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 ▲한주호 변호사 전 GM 자동차 부사장 ▲ 서밋 포럼 박봉규 이사장 ▲유토피아 추모관 우원기 회장 ▲칵테일 미디어 메타버스 정현 대표 ▲축구 AI 플랫폼 에임브로드 장수진 대표 ▲본 스타 아카데미 홍기성 대표 ▲피알원 전광우 이사 ▲김형섭 코인빗 거래소 대표를 비롯해 벤처기업과 금융권 등 각 분야의 지성이 모여 화폐의 미래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정부의 대책 없는 특금법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이대로라면 9월에 대한민국에 핵폭탄이 떨어진다”라며 강력한 경고를 했다. 박 교수의 이런 경고의 핵심인 특급법은 지난 3월 24일 시행된 가상화폐 관련 규제로 대형거래소를 중심으로 ISMS 인증은 통과됐으나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은행의 실명계좌 인증이 늦어지는 것에 대한 경고다.

실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시중은행과의 실명인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특금법의 마지노선인 9월 25일까지 불과 4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지만, 특금법에 따라 사실상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종합 검증' 역할을 떠안게 된 시중은행들이 실사 과정에서 거래소 임직원 등 관계자의 사기·횡령 이력 등까지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으로 은행연합회가 밝힌 중요한 평가 기준 항목인 부정적 사건 발생 여부와 전반적 평판 등 까다로운 심사가 예상된다.

은행연합회의 평가 기준 중 ‘전반적인 평판’ 등은 주관성이 강하게 개입될 소지가 있으며, 국내 최대 거래소인 빗썸의 경우 최근 실질적 소유자가 사기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지고, 잦은 매매·입출금 지연 사고로 물의를 빚고 있어 과연 은행권의 검증을 통과해 9월 말까지 다시 실명계좌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한 시선이 있는 등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에 불안감이 드리워져 있다.

코인빗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인 가상자산경쟁에서 한국이 높은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한 집단지성의 모임으로 코인빗 김형섭 대표는 “가상자산의 문제는 코인빗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고민하고 보완 발전시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각계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발전의 다양성을 준비하며, 선진국에 비해 늦어진 기존의 금융시장을 대신해 가상자산의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해 이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한 포석”이라고 포럼의 개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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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거래소 2021-06-20 13:31:31
사기 거래소 행각 그만두고 임원진 철저히 조사해서 구속시켜라

양주경찰서 2021-05-28 12:11:57
폐사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양주경찰서에서 코인빗 전대표 박현백을 출석을 기다립니다.
출석에 불응할 시 지명수배 되오니 참고바랍니다.

보리굴비 2021-05-22 21:29:06
기사가 내용도 없고 이슈도 없고 논쟁거리도 없고 이런거 왜 씀?

쥐롸롸네 2021-05-22 14:57:44
거래소나 활성화해라 개 즺 같은 봇만 쳐돌리지말고
뭔 작당 모의할라고 저리 모였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