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채널 커뮤니케이션 통합 분배 솔루션 전문 기업 주식회사 어다인(대표이사 양준호)은 메이저 카드사와 협력하여, 차세대 메시지 RCS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금일 밝혔다.
어다인은 국내 금융권, 대기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 통합 분배 솔루션 M1 UCS를 제공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전산 시스템에서 고객에게 발송하는 SMS, RCS, 카카오 알림톡, Fin-Tech, PUSH,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를 분배해서 각종 메시지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하고 있다.
삼성, LG 등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RCS 수신을 위한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점진적으로 진행 중인 불완전한 상황에서 어다인은 RCS 구축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인공지능(AI) 기술은 M1 UCS 솔루션이 자체적으로 발송 패턴을 학습하여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선정하고 고객에게 정확하게 발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도입한 카드사의 경우, 인증 문자 및 결제 승인 내역 등 서비스 지연 시 고객의 민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시간 업무에도 RCS를 도입하여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실시간 업무에서 일 200만 건, 월 5,000만 건 이상의 발송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기존 SMS전송 대비 큰 폭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더불어, 마케팅 측면에서도 20년 넘게 사용되었던 SMS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방식을 통해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된 정보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내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영업 채널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이동통신 3사와 삼성이 공동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RCS는 기존 SMS 문자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재 기업형 메시지 시장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다수의 1금융권에서 어다인의 M1 UCS 솔루션을 이용하여 RCS를 구축하고 올해 상반기 내 상용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