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주식시장 속 바이오·헬스케어 전망
[칼럼] 주식시장 속 바이오·헬스케어 전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1.05.2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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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근 바이오/헬스케어 섹터는 금리 인상 우려와 개별 종목의 임상 실패, 공매도 재개 등으로 시장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대형주의 높은 실적 성장과 바이오텍의 R&D 성과, 그리고 코로나 백신 CMO 이슈 등으로 반등할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

또한 최근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정부, 벤처펀드 활용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 비용 지원 검토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을 보였다.

특히 mRNA백신 테마주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관련주들은 다음과 같다.

서린바이오(mRNA합성서비스 제공), 에스티팜(mRNA원료), 파미셀(mRNA원료) 에이비프로바이오(모더나이사출신 사외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mRNA백신 개발중), 아이진(mRNA백신 개발중)

여타 언론에 따르면, 정부가 약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벤처펀드를 활용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의 임상 2⋅3상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건복지부와 중소기업벤처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의 임상비를 지난해 출범시킨 ‘스마트대한민국 펀드’를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비대면, 바이오, 그린뉴딜 분야에 중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일부 관련주는 상승을 보였으며, 관련주로는 대웅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일부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테마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 외에 향후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ASCO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함께 바이오 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6월 4~8일 Virtual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소식과,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메드팩토, 네오이뮨텍 등 6월 ASCO에서 연구 결과 발표 예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승복 애널리스트
이승복 애널리스트

한미약품의 벨바라티닙과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에 주목해 볼 만 하며, 유한양행은 타그리소 내성 환자 및 화학요법 받기 전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아미반타맙+레이저티닙 병용 임상 결과 아미반타맙과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이 EGFR과 MET 변이를 가진 환자에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러시아백신과 임상을 앞두고 있는 여러 제약바이오주를 역시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관적인 입장을 전해본다.

(본 내용은 2021년 05월 24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힌다.)

<글/도움 : F&S투자그룹 이승복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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