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름 폭행' 안와 골절, 코뼈 함몰... 양호석, 10년 우정 깨뜨린 이유는?
'차오름 폭행' 안와 골절, 코뼈 함몰... 양호석, 10년 우정 깨뜨린 이유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09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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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슬마니아' 양호석
▲ '머슬마니아' 양호석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이자 현 피겨스케이팅 코치로 활동중인 차오름(28)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30)이 1심 재판에서 자신의 폭행을 모두 인정했다.

지난 4월 23일 차오름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술집에서 머무던 중 말다툼이 오갔고, 양호석에게 발로 차이고 몸을 잡아당기는 등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차오름은 본인의 SNS를 통해 안와 골절, 코뼈 함몰 등의 상처를 입은 사진과 함께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 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올렸다.

 

▲ 폭행 당시 차오름 SNS에  등록된 글 (차오름 인스타그램 캡처)
▲ 폭행 당시 차오름 SNS에 등록된 글 (차오름 인스타그램 캡처)

 

9일 오전 열린 양호석의 첫 공판 기일에서 양 씨측은 "차오름이 먼저 술자리에서 종업원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며, "술자리에서 먼저 나에게 욕설을 하고, 반말을 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양호석은 "10년동안 차오름에게 밥을 사주고 재워주며 좋은 길로 끌어주려 노력했다"며, "깡패들과 어울려 다니며 몸에 문신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니 속상한 마음이  쌓였다"고 말했다. 

이어 "차오름이 10년 된 형에게 '더 해보라'며 덤벼들었기에 만약 내가 때리지 않았다면 맞은 쪽은 나였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변 부장판사는 다음 달 29일 공판 기일을 한 번 더 열고 양호석과 차오름의 합의사항을 한 번 더 들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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