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탈중앙금융(DeFi) 플랫폼 소브린, 깃코인에서 해커톤-소브리톤 개최
비트코인 탈중앙금융(DeFi) 플랫폼 소브린, 깃코인에서 해커톤-소브리톤 개최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6.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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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비트코인 기반의 탈중앙금융(DeFi) 프로토콜인 소브린(Sovryn)에서 2021년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열리는 가상 온라인 컨퍼런스 겸 해커톤 소브리톤(Sovrython)을 개최한다. 이번 소브리톤은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천만원) 상당의 바운티와 보조금이 할당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깃코인에서 제공하는 가장 높은 바운티가 걸린 디파이 해커톤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브리톤을 주최한 소브린은 총 50만 달러 중, 25만 달러는 바운티 명목으로, 나머지 25만 달러는 해커톤 보조금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알렸으며, 그와 더불어 비트코인을 통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게끔 하는 소브린의 기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크라우드펀드 인사이더(Crowdfund Insider)는 소브리톤의 상금과 보조금은 소브린의 자체 토큰인 $SOV로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브린은 이번 해커톤에 더욱 많은 참가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개발자들의 커뮤니티인 깃코인과 협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탈중앙 오픈소스 클라우드인 아카시 네트워크,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에 전통적인 API 서비스를 제공하는 API3, 그리고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오픈·확장형 네이밍 시스템인 ENS까지 함께하여 소브리톤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으로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브린의 공동창업자인 에단 야고는 “소브리톤 이벤트는 비트코인 레이어2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을 의미합니다. 결국 소브린은 비트코인의 모든 잠재력을 공개하고, 투명하고 부패하지 않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 뿐만 아니라, 그 위에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소브린은 RSK 네트워크 (rBTC)를 통해 모든 소브린 생태계 유저가 쉽고 허가없이 전송 가능한 이더리움 / RSK 스마트 브릿지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업데이트를 통해 많은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소브린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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