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온라인 병원 동행 서비스 매칭 플랫폼 운영 스타트업인 위드메이트가 한동대학교 ICT 창업팀 '손길'과 업무협약을 맺고 6월부터 포항시를 시작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한동대학교 ICT 학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실전 위주의 창업 최적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위드메이트는 한동대 ICT 학부의 '손길'팀과 병원 동행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학문적 연구와 실제 서비스 제공을 함께 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지승배 위드메이트 대표는 "창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동대 손길팀과 함께 병원 동행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문의가 많았으나 동행 인력 등의 인프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던 경상도 지역의 고객분들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문적 연구를 통해 서비스의 깊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다솜 한동대학교 ICT 손길팀 팀장은 "창업을 통해 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시니어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위드메이트의 병원 동행 서비스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의 경쟁 의식을 뒤로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준 위드메이트에 감사하다"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는 창업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위드메이트는 지난해 온라인 병원 동행 서비스 매칭 플랫폼을 최초로 런칭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동행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에는 신한 오픈 이노베이션 2기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주목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