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무인카페 알리바바, 가맹 범위 넓혀
24시 무인카페 알리바바, 가맹 범위 넓혀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6.0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미지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세종대점
이미지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세종대점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무인 편의점, PC방 등에 이어 무인 카페가 주목을 받고 있고 있다. 식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알리바바 파트너스의 24시 무인로봇 카페 매장이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전국에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 파트너스의 로봇 바리스타는 로봇이 직접 제조한 커피를 고객에게 서비스한다. 키오스크와 통신을 주고받는 형태로, 주문이 접수되는 동시에 로봇이 즉석에서 커피를 내린다.

바리스타 인력이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건비 등의 고정비 절감 효과를 불러온다. 특히, 위생과 대면 최소화가 중요시되는 요즈음 트렌드에 걸맞은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롯데 스마트 쇼케이스 공급에 이어 국내 최대 로봇 공급사인 현대 로보틱스와 손 잡음으로써 첨단형 로봇 바리스타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대구 수정점
이미지제공 : 알리바바파트너스 대구 수정점

롯데 스마트 쇼케이스와 현대 로보틱스 바리스타 로봇의 대기업 브랜드 제품으로 무인카페 양대 핵심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가맹점주와 이용 고객들의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로봇 바리스타 기반의 알리바바 24시 무인로봇 카페는 추가 옵션으로 스마트 쇼케이스를 설치, 천연 유기농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할 수도 있어 디저트 카페 콘셉트의 운영도 가능하다.

알리바바 24시 무인로봇 카페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는 본사가 공급해 주는 방식이며, 가게가 무인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일반 카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과 똑같은 가맹 관계로 본사가 모두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알리바바 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키오스크 사용이나 앱 사용이 일반화됨으로써 고객들의 무인카페 이용 또한 불편함 없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로드숍 점포형 무인로봇 카페에 확산을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리바바 파트너스의 무인 로봇 카페는 현재 동탄점 오픈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역 지하상가점, 세종대점, 대구 수성점, 광주교육대점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점포를 개설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