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라이센스] 백년가약의 오작교, '결혼상담사' 자격증
[JOB&라이센스] 백년가약의 오작교, '결혼상담사' 자격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0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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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바쁜 사회 생활로 인해 새로운 인연을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워커홀릭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이라면 더더욱 해당되는 이야기일 거라 생각된다. 또는 워라밸의 생활에 충실하여 본인만의 라이프를 즐기는 이들도 해당될 수 있다.

이러한 현대인들의 여러 가지 이유로 과거에 비해 혼인의 시기는 점점 늦어지고 있으며, 적정 혼기를 놓친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결혼할 사람을 소개받거나, 여러 조건들이 부합하고, 조금 더 나의 이상형에 가까운 이성을 찾아주는 전문가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이 맺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매칭시스템으로 상담과 관리를 진행해 주어 백년가약의 오작교를 만들어주는 전문가, 바로 결혼상담사에 대해 알아보자.

 

결혼상담사

결혼상담사는 상대에게 적합한 이성 대상을 주선하고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만남을 카운슬링하여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 직종으로서,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이다. 실제로 대기업 임원, 교사 등으로 재직하다 정년 퇴직 후 결혼상담사로 활동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매칭비와 성혼사례비를 주수익으로, 결혼 성사율이 높은 스타매니저가 되면 억대 연봉을 받기도 한다.

전문적인 결혼상담사 자격증 및 창업과 취업과정은 이성간의 교제, 결혼과 가족 등을 주제로 전문상담 인력양성이 필요한 국제관련회사에 취업을 하거나 직접 창업도 가능하며, 바람직한 가족사회 만들기, 다문화 시대를 맞는 사회적 흐름에 따라 비전과 전망이 밝다.

 

 

결혼상담사의 주 업무

남녀가 서로 만나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제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성 상대가 제출한 정보 등을 취합하여 서로에게 맞는 이성을 매치해주고, 이성에 대해 고민이 있는 이들을 위해 편안한 상담사 역할을 한다. 최종적으로는 서로 결혼까지 성사시키게 만들어주는 어드바이서 역할을 한다.

 

자격증 취득 자격 조건

결혼상담사 자격증 시험 일정은 3월, 6월, 9월, 12월 총 1년에 4번의 시험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결혼상담사는 일반적으로 학력 또는 나이에 제한이 없으나, 전문대학이나 대학에서 심리학이나 가정학 등을 전공했다면 도움이 되고, 관련 협회나 업체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은 것 또한 도움이 된다.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인 남녀로서 학력, 경력 제한이 없으며,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2078호)의 제6조 결격사유[개정 2009. 6. 9, 2013. 3. 22]에 해당하지 않으며, 자격검정기관에서 지정한 유관교육기관에서 이론시험 4과목의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하여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1차 필기시험과 2차직무교육으로 과정이 나뉜다. 1차 필기시험은 결혼상담학개론, 인간관계론, 부부치료, 에티켓 및 매너학 4개 시험과목이 있으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다.

2차 직무교육은 1차 합격자에 한해 전문기관에서 일정 교육을 받으면 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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