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판도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통해 판도(PANDO)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매장음악 전문 서비스인 판뮤직(PAN MUSIC)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중 정식 오픈되는 판뮤직은 카페, 커피숍, 식당 등 음악이 필요한 매장에서 저작권 문제가 있다거나 선곡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다. 한 번의 결제로 무제한 음악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전문가가 매장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큐레이션함으로써 매장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판뮤직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가 직접 UI를 디자인해 자신 만의 스킨 디자인으로 즐길 수 있으며, 큐레이션 된 음악과 함께 인테리어 영상까지 제공하는 영상큐레이션도 가능해 음악과 어울리는 영상을 동시에 매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장운영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런칭 시에는 약 1만여 곡 이상을 판뮤직 라이선스 하나로 저작권 문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며, 곡 수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판도가 구축 중인 판도생태계 상의 호환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판도토큰으로 연간 및 월간 정기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고 아티스트 지원 및 스킨도 구매 가능하다. 추후 디지털 믹스테이프 대회도 주최를 예정하고 있는데, 재생목록 공유기능으로 직접 재생목록을 만들어 해당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좋아요 수와 조회수를 합산해 승자를 가려 판도토큰 수익도 가능하다.
판도소프트웨어 관계자는 “음악에 대한 저작권법이 강화되고 있고 저작권자의 권리가 중요한 가치로 인식됨에 따라 음악을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이를 지켜나가는 것이 필수다”며 “음악이 필요한 매장 점주는 판뮤직을 통해 저작권 문제소지 없이 자유롭게 등록된 음악을 사용하면서도 이런 저작권 관련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판뮤직은 런칭과 함께 무료체험기간과 리퍼럴을 통한 1개월 무료구독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