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어려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지원' 나서는 경기도
유통 어려운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 지원' 나서는 경기도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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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외 유통플랫폼 입점설명회' 진행
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생존을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문제를 보완한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내놓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네임벨류의 한계와 함께 홍보수단의 부족, 마케팅 인력의 한계점 등은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적잖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6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스타트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외 유통플랫폼 입점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입점설명회는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갖고 있지만 유통마케팅 분야의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기획됐다. 

설명회에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와디즈, 29cm, 1300K, 아이디어스, 북스리브로, AK PLAZA, 레이틀리, 티몬, 서울스토어, 쇼피, 코코아 등 국내외 유력 유통사 17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15일까지 신청만 하면 누구나 비용 없이 참가 가능하다. 경기도에 사업장을 가진 스타트업은 1:1 상담 매칭과 유통 플랫폼 담당 전문가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번 입점설명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영 진단과 유통마케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실제 입점을 위해 필요한 자료 제작과 외국어 번역, 마케팅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쇼피, 와디즈가 입점에 대한 가이드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공개강연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나 해외 진출에 대해 관심있는 스타트업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유통 플랫폼 담당 전문가로부터 제품 개선점이나 입점 노하우 등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유통 마케팅의 방향성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설명회 신청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 게시판, 전화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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