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포커스]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재무설계사 김채은의 직업이야기
[JOB포커스]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재무설계사 김채은의 직업이야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7.12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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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고객의 생활환경, 재무상황 및 장래 계획을 파악하여 고객의 생애주기에 적합한 금융 및 자산설계를 지원하고 보험상품, 펀드, 은행상품, 대출 등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설계하는 재무설계사,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재무설계사 김채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리치앤코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채은 팀장입니다. 재무설계에서도 보험설계를 전문적으로 상담해드리고 있고 자산관리 역할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Q.2 하시는 일(직업)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세요.

국내외 35개 생명, 손해보험회사(자동차, 화재, 실손, 암, 태아, 저축, 연금 등)의 금융상품을 취급, 관리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독자적인 전산시스템을 활용해서 고객의 보험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고객에게 알맞은 최적의 보험상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요 보장은 높이고 필요없는 보장은 줄여 불필요한 보험 지출을 줄여드리는 재무컨설턴트와 자산관리사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Q.3 재무설계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고객의 재무상태와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는 플랜으로 저축과 보험에 이르기까지 금융자산의 기틀을 마련해 드립니다. 본인이 상황을 이해하고 재무상황에 맞게 최상의 보험상품을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미혼, 신혼. 아이가 있는 부부의 보험가입은 모두 달라서 라이프 플래너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Q.4. 재무설계사(보험전문가) 되기 위한 자격과 조건이 있다면?

일단 손해보험, 생명보험, 제3보험 자격증을 보유하시면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 변액자격증, AFPK, CFP, 펀드자격증 등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폭넓게 전문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Q.5 재무설계사(보험전문가)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기 때문에 보상을 받을 상황이 생기면 비로소 내 보험에 문제가 있구나 하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인생의 최악의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폭넓게 보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그 한 틈 때문에 가정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최악의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장과 저축을 균형 있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 예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97.5%, 전체 국민의 93.8%가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만족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해 러시아(20%), 중국(16%) 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보험 규모에 비해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이유로 중복가입, 과도한 보험료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보험설계와 재정상태에 맞는 보험료 납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역할을 해주는 보험 전문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Q.6 일을 하면서 가장 뿌듯할 때는 언제인가?

나를 통해서 가입한 고객이 보상을 제대로 받을 때가 물론 가장 뿌듯합니다. 요즘은 보험을 한 가지만 가입하신 고객은 거의 없습니다.

고객님의 증권을 받아 보장은 늘려드리고 보험료는 줄여드리는 보험 리모델링을 해드리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소개도 많이 해주십니다.

내가 부탁을 해서 체결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님들이 요청을 하시고, 마지막엔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 땐 정말 뿌듯합니다.

Q.7 직업으로서 비전이라면?

영업의 가장 큰 메리트는 "내가 일한 만큼 급여가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영업직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력에 따라 관리자로서의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사진 = 리치앤코 탑클래스 지점 김채은 팀장

Q.8 독자들에게 전할 메시지

처음 보험 영업을 한다고 했을 때 "왜 그 힘든 일을 하려고 하냐", 또는 "나는 보험, 저축, 노후까지 준비되어있으니 이야기하지 말아라" 하는 말들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인터넷 댓글들만 보더라도 "상담글을 남기면 안된다", "사기꾼 집단이다" 등등 안 좋은 이야기뿐이었습니다.

저 또한 누가 성공을 했다고 하면 배경이 좋겠지. 아는 사람이 많겠지 하고 부정적이 사람이었습니다. 하는 일에 실패를 반복하면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주변 지인들과 연락을 끊고 지냈던 터라 핸드폰에 가족 포함 30명 남짓 전화번호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치앤코에서 제공되는 DB를 통해서 많은 고객분들이 생겨나고, 핸드폰에 50명, 100명, 150명.. 점점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저 자신도 이게 정말 실화인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물론 그만큼 노력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항상 기본에 충실하고, 이끌어 주시는대로만 따라간다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할 수 없습니다. 전 10년만 일찍 시작했다면...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기에 너무나도 즐겁게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20대. 30대 분들도 겁내지 말고 꼭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쉽지 않은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재무설계사 리치앤코 김채은 팀장을 만나 재무설계의 중요성과 직업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재무설계사'라는 직업이 어렵다는 생각 말고 도전하는 이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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