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 및 안전관리 정책방향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문교육을 강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67.6% 정도(2018년 기준)에 달하는 등 국민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 및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이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해당 기업체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는 반드시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협력해 건강기능식품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력개발원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업무에 종사하는 신입 직원들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기본과정’과, 건강기능식품의 인정제도, 기준규격, 기능성 실무 등 인허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인허가과정’ 및 사전심의, 표시기준 등 광고심의를 다루는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2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교육은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대부분 강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으로 실무적인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실제로 관련 허가를 담당하는 식약처 주무관의 강의를 통해 현업의 업무에 많은 참조가 돼 좋았고 담당자들에게 직접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의약안전교육단 및 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