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지식] (13) '바람직한 사회를 창조한다' 사회단체활동가
[JOB지식] (13) '바람직한 사회를 창조한다' 사회단체활동가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23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잡포스트/직업] 홍승표 기자 = 바람직한 사회 구현과 더불어 부정부패를 뿌리뽑는데 일조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사회단체활동가다.

사회단체활동가는 시민단체 또는 사회단체가 정치, 경제, 복지 등 각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에 목소리를 내며 사회의 변화하는 물결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민주사회로 완벽히 정착한 현재에는 목소리를 낼 뿐만 아니라 사회를 이끌어가는 한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회단체의 역량이 커지면서 사회단체활동가를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꿈꾸는 청년들도 적잖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청년들은 아예 자신이 직접 추구하는 목적을 갖춘 사회단체를 설립하는 것도 적잖게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 직업정보에 따르면, 사회단체활동가는 정치, 경제, 환경, 복지, 고용, 여성, 청소년, 건강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목소리를 내 줄 구성원 또는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직업이다.

구체적으로는 각 분야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한 후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단체에 맞는 프로그램 설정 및 전반적인 커리큘럼을 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후원 등을 통해 후원단체 또는 기관, 시민 등과 함께 추구하는 의제를 설정해 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거나, 홍보 및 다양한 컨텐츠 등을 제작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주력하기도 한다.

더불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사회활동 및 전문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연구 후 해결방안을 찾는 데도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 또, 집행부 또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회 개선책을 마련하는데도 동참해 의견제시 및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사회단체활동가를 희망할 경우 필요한 전문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전문분야에 각종 사회단체가 많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하면 운영 및 기획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무엇보다도 발로 뛰는 활발한 '활동력'은 사회단체활동가가 가져야 할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단체 또는 무언가의 목적을 추구하는 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하며, 원만한 대인관계 또한 중요하다.

직업 전문가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고 다원화됨에 따라 각종 사회문제와 갈등이 심화되고 사각지대가 늘어 사회단체활동가도 어느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가와 사회의 운영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소통, 조정과 중재가 매우 중요해지며, 사회단체활동가들의 역량도 매우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가 사회 변화에 적잖은 역할을 하며 이에 영향을 미치거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단체도 성장이 전망된다"며 "그러나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회단체활동가의 경우 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자리 증가 양은 매우 크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