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한자 문화권에 속해있어 일상 속 글자에도 많은 한문이 포함되어 있다. 주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타 외국어에 비해 한자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또한 한자가 필수로 포함된 공무원 시험 등도 있는 만큼 한자의 중요성은 높은 편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한자를 가르칠 만한 전문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한자지도사의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한자지도사란?
한자지도사 자격은 민간 자격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라 종합적인 한자 학습 지도 능력 배양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을 유도하고 측정하여, 등급별로 적정 자격을 인정하는 민간자격으로, 자격 취득자는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재인식은 물론, 직업별 담당 업무에 대한 이해력과 창의성 발달, 다양한 직업 능력 개발을 바탕으로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어 넓어진 중국문화권은 중국어인 한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자의 필요성이 놓여져 최근에는 한자지도사 자격증이 많이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나라 한글 중 많은 부분의 글자가 한문과 혼용되고 있어 한자의 지식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
한자지도사 진로는?
한자지도사를 취득하고 나면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후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대학교, 사회교육원 강사, 평생교육 강사 문화 센터나 복지회관, 공부방, 재택글방, 학원강사 등 다양한 곳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한 경력이 쌓인 뒤 공부방이나 직접 학원을 운영할 수도 있다.
한자지도사 자격증
한자지도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은 연령, 경력, 학력의 제한이 없으며, 매년 4회(3, 6, 9, 12월) 실시한다.
시험 과목은 분해조립한자(사람편, 삶편, 자연편) 총 3과목이며, 객관식 50문항과 주관식 40문항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 시간은 60분이며, 100점 만점 환산 60점 이상 득점 합격 기준이다.
※ 필기검점 합격자는 실무 중심의 실기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이 발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