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인공지능 분야 경력직 인재 상시 채용
현대자동차, 인공지능 분야 경력직 인재 상시 채용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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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채용] 홍승표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우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인재채용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게 될 인공지능 분야의 개발 역량 강화와 미래 혁신 기술 주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분야는 음성 사용자 경험(Voice UX), AI 플랫폼, 음성 인식(Speech recognition), 영상 인식(Computer vision), 자연어 처리(NLP : Natural Language Processing),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모빌리티, AI 트렌드 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총 8개 분야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직무 특성에 맞춰 경력직 상시 채용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 대상은 각 분야별 2~5년 경력을 보유한 경력자이며, 현대자동차는 연말까지 우수인재 상시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원접수 또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이번 경력직 상시 채용 외에도 외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채용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우선, 해외 유수의 인공지능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 분야 핵심 플레이어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오는 8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 글로벌 톱탤런트 포럼을 통해 해외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AI 분야에서 저명한 대학원과의 산학협력 과제를 확대하고 AI 리더들이 직접 찾아가는 기술 워크샵 및 채용 설명회를 진행해 우수 인재 영입 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 영입에 나서는 이유는 치열한 미래차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8년말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에어랩’을 설립한 이후 네이버랩스 출신 김정희 상무 등 주요 리더급 우수 인재들을 지속 영입하며 본격적인 인공지능 개발 기반을 갖추는 중이다.

김정희 상무는 “에어랩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기획자, 개발자, 리더가 모두 수평적이고 유연한(Agile) 상호 관계에서 혁신적인 보고, 업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에 인공지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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