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세대의 경력과 노하우, 청년창업 지원의 밑거름 된다!"
"중년세대의 경력과 노하우, 청년창업 지원의 밑거름 된다!"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7.26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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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가톨릭대학교 창업대학, '세대융합형 사업'에 '맞손'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중장년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이 청년들의 창업에 있어 지침과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장년들과 청년들 모두에게 있어 '윈윈'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가톨릭대학교 창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세대의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세대융합형 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창업대학은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적응력 높은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력을 활용해 대학생의 창업 및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50+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융합형 일활동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11월까지 가톨릭대학교 창업대학과 함께 대학생 창업 팀을 멘토링할 ‘50+창업서포터즈’를 공동 운영한다.

‘50+창업서포터즈’는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활동 중인 창업컨설팅이 가능한 50+세대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창업대학 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소셜 이노베이션 페어’에 참여하는 대학생 소셜 프로젝트 및 소셜 벤처 팀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활동할 50+세대 멘토들은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창업 및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분야의 일‧활동 및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대학생 멘티들은 사업모델 수립 단계에서 사업 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멘토링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청년 세대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세대융합형 사업 모델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졌으나 사업 경험이 적은 대학생들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50+세대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50+세대 또한 새로운 세대융합형 일·활동 기회를 통해 청년과 중장년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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