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안전관리사' 역량 강화로 경기도내 건강한 먹거리 책임진다!"
"'먹거리안전관리사' 역량 강화로 경기도내 건강한 먹거리 책임진다!"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7.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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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식탁 위에 올라오는 먹거리는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위생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면 무엇보다도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것에 우선하게 된다.

그러나 먹거리 유통 및 출하과정에서 위생적이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종종 뉴스가 나올 때마다 국민들은 먹거리 및 식재료 구입에 있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으로 접어들 수 있다. 이에 경기도가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통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먹거리안전관리사(농농케어)는 전국 최초의 ‘농업인(農)이 농업인(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고령 및 영세소농 등 취약농가를 직접 찾아 올바른 농약사용법 안내와 출하 전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과 실제 농약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먹거리안전관리사들이 농가 방문 시 쉽게 안내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

또 먹거리안전관리사가 그 동안 활동한 내용, 활동시 느낀 점 등을 서로 공유하는 사례발표 시간도 이어졌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4월 8일 농업인 먹거리안전관리사 100명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1차 직무교육을 시행했다.

먹거리안전관리사 A씨는 “먹거리안전관리사 활동을 통해 영세농 및 고령농 등 취약농가 대부분은 PLS 시행 이후 농약 사용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직무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가서 작목별 사용 가능한 농약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릴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제2차 맞춤형 심화교육은 먹거리안전관리사의 역량을 보다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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