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라이센스] 도로위의 분쟁 해결사,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
[JOB&라이센스] 도로위의 분쟁 해결사,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5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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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은 항상 노출되어 있다. 내가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음주운전, 전방주시 태만, 핸드폰 이용, 졸음운전 등 상당히 다양하다. 

또한 서로의 과실이 애매하여 일반인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사고로 인해 곤욕을 치루기도 한다. 이에 교통사고 관련 당사자들의 주장이 상반되어 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및 분석으로 공정한 사고 조사를 도와주는 이들을 '도로교통사고감정사'라 부른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란?

도로교통사고감정사란 교통사고에 대한 정부의 관계기관이나 사고 당사자 또는 제3자의 의뢰를 받아 조사 및 분석, 사고 상황에 대한 재현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의 원인 및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교통사고 관련자간의 법률적 분쟁 해결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로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전문 직업으로 알려져 있다.

 

취득 후 직종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교통사고에 대한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하다. 우선 교통사고와 관련된 민간기업이나 국가 및 공공기관, 각종 단체, 운수업체, 사설 교통사고 감정 단체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공무집행을 시행하는 경찰관, 군 헌병, 검찰 및 법원 관련 공무원, 국영기업체 및 정부 산하기관, 교통용역업체, 사설감정인, 일반 교통관련 기업체 또는 단체 등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전망

자동차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교통수단이지만,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만큼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매일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교통사고들 중에는 과실을 판단하기 어려운 사고들 또한 많기 때문에 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줄 전문가의 수요는 날로 증가할 전망이다.

교통사고 발생 원인과 그 책임에 대한 신속한 조사나 감정을 위해서는 도로교통사고감정사가 꼭 필요하며, 앞으로도 그 역할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연봉 규모는 경력이나 개인적인 능력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만 보통 평균적으로 400~500만 원 정도의 다소 높은 급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

학력 제한 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험 부정행위로 3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는 제외된다.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뉘는데 1차 시험은 4지 선다형 객관식으로 출제가 되며 교통 관련 법규, 차량 운동학, 교통사고재현론, 교통사고 조사론으로 구분됐다. 과목 당 25문제로 총 100문제가 구성된다.

과목 당 40점 이상, 총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다.

2차 시험은 주관식 5문제로 진행되며, 교통사고조사분석서 쓰기 및 재현 실무 과목에서 출제가 되며 3문제 이상 제대로 기술을 해야 합격할 수 있으며,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기준이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증 가산점

교통안전관리자로 선택 가능한 자격증으로,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고, 한국 도로공사와 공제조합에 해당되는 일부 손해보험사에서 자격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찰공무원에 지원할 때 4점의 가산점이 적용되고, 승진가점으로 0.3점이 부과되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에서 토목과 교통 과목에 대해 10학점이 인정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에 입사할 때 자격수당과 가산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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