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기 앞둔 파퀴아오, 대선 출마할까" 입장 밝힌 공식 매니지먼트사
"8월 경기 앞둔 파퀴아오, 대선 출마할까" 입장 밝힌 공식 매니지먼트사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7.1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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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두번째생각
사진제공=(주)두번째생각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매니 파퀴아오의 필리핀 대선 출마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공식 매니지먼트사인 '(주)두번째생각(대표 정만우)'이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주)두번째생각에 따르면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자 상원의원인 파퀴아오는 8개 체급에서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세계적인 복싱 스타다. 그는 WBC·IBF 웰터급 통합 챔피언 에롤 스펜스 주니어(미국)와 오는 8월 2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특설 링에서 맞붙는다.

또 파퀴아오는 내년 필리핀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AFP통신 인터뷰에서 "나는 정치인이고 모든 정치인은 더 높은 지위를 꿈꾸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이슈가 어느 정도 사실임을 언급했다. 특히 파퀴아오는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마도 이번 경기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주)두번째생각 정만우 대표는 "우선 8월 21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파퀴아오가 정치적인 부분보다 경기에 더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방한 여부는 현재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향후 추이를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또한 필리핀 대선 출마에 도움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방법들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며 "대선 이후에도 한국과 필리핀 양국 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상호 협의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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