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와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전문계 고등학교가 전환 되었다.
영상제작, 관광, 요리, 컴퓨터멀티미디어, 디자인 등등 다양한 분야가 이에 속하며 학생들에게 그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다.
특성화고등학교 고3수험생들이 2022학년도 특성화고 수시전형을 앞두고 자소서 첨삭과 면접 대비에 주목하며 동시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 주목하고 있다.
한 입시전문가는 “수시, 정시지원 외 차선책으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에 의거해 다양한 형태의 학점을 이수하고 누적시켜 기준을 충족하면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로 인정하는 제도”라며 “전공별 실무교육, 학사학위와 취업, 편입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수험생들이 노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 특성화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특성화고 출신, 내신 4, 5, 6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수능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 전형을 통해 2022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모집 전공 과정은 경영, 컴퓨터공학,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디자인, 공공경찰행정 등등 다양하다.
입학 전형의 경우, 수능 및 내신성적, 실기평가 등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자격증, 독학사 등을 수업과 같이 활용하면 재학생 전원이 2년에서 2년 6개월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의 진로를 학생 자율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모바일 학생증 발급으로 학기 중에 중앙대 도서관, 학생식당, 편의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기숙사 신청, 중앙대 부설 병원 할인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과 학사장교 지원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의 2022년학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입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