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최근 노량진수산시장 불법상점 강제집행과 관련하여 수산물 관련 종사자들이 반발을 일으킨 사건이 있다. 기존의 시장은 위생, 가격담합, 바가지 씌우기 등 여러 공정하지 못한 거래가 만연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다가가기 일쑤였다.

이처럼 수산물은 농산물에 비해 투명하지 못한 거래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자격증을 만들어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수산물품질관리사는 수산물의 적절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키며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가이다.

수산물품질관리사란?

정부 국책사업으로 해양강국 정책에 따라 수산물의 브랜드화, 수산물의 안정화, 수산물의 품질관리, 유통 등을 수행하는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를 말한다.

 

수산물품질관리사 도입 배경은?

수산물의 시장경쟁 심화, 고품질 안전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라 수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관리, 수입 수산물의 안정성 확보, 상품 및 브랜드 개발, 수산물의 판매 및 유통과정에서 부가가치를 적극 창출하여 어가소득 및 수산업 부가가치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의 발굴, 육성을 위하여 본 가격제도를 도입하였다.

 

수산물품질관리사의 업무는?

수산물품질관리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수협,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 수산물생산자 단체와 조합, 도매법인, 해양수산관련 행정기관 등 수산관련 실무자에게 필수가 될 자격증이다.

수산물의 등급판정, 수산물의 선별·저장 및 포장시설 등의 운용·관리, 수산물의 생산 및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지도, 수산물의 포장 및 브랜드 개발 등 상품성 향상 지도, 수산물의 출하시기 조절, 수산물의 규격 출하지도,언 등이 있다.

취업 전망은?

수산물품질관리사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수협, 수산물 유통, 가공업체, 수산물생산자 단체와 조합, 도매법인, 해양수산관련 행정기관 등 수산관련 실무자에게 필수가 될 자격증이다.

수산물품질관리사의 취업으로는 수산업관련 단체나 수산물 가공회사, 수산물 유통회사, 해양수산관련 행정기관 및 지자체 해양수산담당, 수산업식품 연구기관, 수산물 생산자 단체·조합 등, 수협·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브랜드 개발업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수산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만점에서 3% 가산점 부여(예정) 등이 있다.

 

수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 시험

성별, 나이, 학력의 제한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험방식은 1차 객관식, 2차 서술 단답형으로 구성되며, 1차 시험은 과목 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고 과목 당 4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람 중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를 합격 기준으로 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사람으로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한 사람을 합격자로 한다. 2차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실시하는 시험에 한하여 1차 시험을 면제한다.

시험과목으로 제1차 시험은 1. 수산물품질관리 관련법령 2. 수산물유통론 3. 수확후 품질관리론 4. 수산 일반으로 나뉘며, 과목별 25문항 총 100문항이다. 객관식 4지 선택형이며, 12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제2차 시험은 1. 수산물품질관리실무 2. 수산물등급판정실무로 나뉘며, 단답형 20문항 서술형 10문항으로 총 30문항이다. 단답형, 서술형이며,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