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8월 25일까지 접수
경기도,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8월 25일까지 접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8.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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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25일까지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버추얼크리에이터는 가상의 3D 캐릭터와 크리에이터가 상호 연결돼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를 말한다. 특히 VR/AR산업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산업에까지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새로운 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직업이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은 VR/AR 산업분야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떠오르는 ‘버추얼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를 활용해 VR/AR 기업들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버추얼 크리에이터 활동에 필요한 기술, 자금,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은 지원 내용에 따라 ‘버추얼 캐릭터 매칭 지원’, ‘버추얼 캐릭터 개발 지원’, ‘버추얼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10인/팀 이하의 크리에이터를 뽑을 예정이다.

우선, 버추얼 캐릭터 매칭 지원은 카카오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와 크리에이터 간 매칭을 지원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매칭된 캐릭터를 내세워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버추얼 캐릭터 개발 지원은 크리에이터가 창작한 캐릭터를 원화 단계부터 3D 모델링, 라이브 방송 최적화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IP 저작권 걱정없이 개발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크리에이터 활동지원은 미모지/이모지 등 AR기술을 활용하여 버추얼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에서 선발된 지원 대상자들은 공통적으로 3개월간 총 300만원의 자금지원과 맞춤형 기술지원, 멘토링, 방송 시설과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선발 심사는 경기도와 국내외 VR 민·관 파트너십인 NRP(Next Reality Partners), 뉴미디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은 서면평가를 통해 독창성과 잠재력을 겸비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버추얼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참가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참여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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