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국민 서포터즈 '위코' 3기 발대식...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
KOICA, 국민 서포터즈 '위코' 3기 발대식...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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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국민 서포터즈 '위코' 3기 발대식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KOICA)
KOICA 국민 서포터즈 '위코' 3기 발대식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KOICA)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5일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3기 발대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의미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코이카 홍보대사이자 서포터즈다.

이번 발대식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통해 열렸으며 가상현실의 새로운 공간을 통해 비대면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협력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시도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3기 서포터즈는 대학생 부문, 일반 부문에 더해 글로벌 부문의 첫 모집이 함께 진행됐으며 120명 모집에 총 1454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을 볼 경우 대학생 부문 11대 1, 일반 부문 7대 1, 글로벌 부문 22대 1이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부문은 캄보디아, 베트남, 우간다, 모로코, 콜롬비아, 엘살바도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총 18개국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글로벌 부문 서포터즈들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SNS 커뮤니티를 통해 코이카와 ODA 홍보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120명(일반 부문 21명, 대학생 부문 81명, 글로벌 부문 18명)이 화상회의 방식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또,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도 메타버스 3D 캐릭터로 현장에 함께 참가했다.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120명의 위코 3기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121번째 가상 서포터즈'인 '위코'도 공개됐다.

행사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121번째 가상 서포터즈 '위코'의 환영 영상과 랜선 코이카 투어 영상 상영, 위코 3기 대표자 선서 및 위촉장 전달, 코이카 임직원과 함께하는 개발협력 OX퀴즈, 단체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발협력 OX퀴즈는 메타버스 플랫폼 공간에서 120명의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했으며 포토존에서 메타버스 위코 캐릭터들과 함께 단체 사진도 촬영하는 등 전 세계의 서포터즈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서포터즈 브이로그, 릴레이 스텝 챌린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미션 수행에 나선다. 미션 수행 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챌린지, 캠페인 활동 등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위코 3기의 월별 우수활동자 또는 팀에게는 메타버스 플랫폼 위코 맵에서 온라인 시상이 진행된다.

모든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이 수여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개발협력 현장(해외) 경험 제공, 코이카 청년인턴(홍보 분야)에 지원할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부문의 높은 경쟁률은 그만큼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글로벌 시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이카의 글로벌 홍보대사라는 자긍심을 갖고 뜨거운 열정으로 능력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위코 3기의 활동과 각종 SNS 홍보 콘텐츠들은 위코 공식 SNS 및 동영상채널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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