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포커스] 모델 기획부터 메이킹까지 모델매니지먼트 사업! 청년CEO 이요셉의 직업이야기
[JOB포커스] 모델 기획부터 메이킹까지 모델매니지먼트 사업! 청년CEO 이요셉의 직업이야기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9.09.05 23: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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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사업영역도 다양한 영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청년CEO 이요셉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진 멀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입니다. 원래 본명은 이성일이에요. 현재 아티스트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이플미디어 매니지먼트팀에서도 인플루언서 황아영과 임소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하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한국에 있는 패션모델들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존 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디렉터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회사와 계약한 새로운 아티스트를 더욱더 멋진 아티스트가 될 수 있게끔 트레이닝하고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 일들도 잡아주고요. 한마디로 일반 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팀, 트레이닝팀, 매니지먼트팀, 비주얼팀의 모든 일을 혼자 다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3 모델매니저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나?

저는 광고모델 에이전시의 캐스팅 디렉터 출신이었습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모델들과 많이 부딪치는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모델들과 친해지게 되었고 친한 누나의 권유로 무작정 2015년에 패션모델 에이전시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Q.4 모델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지는 1년도 안될 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제이진 아티스트 대표를 맡은 지가 1년이고, 사실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 건 4~5년 정도 되었어요. 처음 시작했던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이 다른 회사와 합병을 하면서 소속 모델과 임원들 간의 의견 차이로 저는 제가 만든 회사를 스스로 나오게 되었어요. 그 후 여러 패션모델에이전시에서 연락을 받았지만 때가 아니라는 생각에 정중히 모두 거절을 하고 좀 쉬면서 간간이 친한 모델들의 일을 봐주며 모델 매니저의 꿈을 놓치는 않고 있었어요.

그러다 작년 말쯤 제이진멀티테인먼트의 임원분께서 제이진 아티스트 사업부를 담당해 달라고 하셨고, 이 제안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제안을 수락하였습니다. 사실 제이진 아티스트를 맡고 본 제이진 아티스트 첫 모습은 모든 것들이 엉망이었어요. 회사 로고도 그렇고 컴카드도 그렇고, 심지어는 모델들까지. 저는 신생 회사일수록 보이는 게 고급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제이진 아티스트의 모든 외적인 모습을 다 바꿔버렸어요. 로고부터 컴카드,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 모든 걸요. 그 이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모델들을 캐스팅했고, 저를 믿고 계약해준 모델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했습니다. 그게 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도요. 이러한 노력땜에 지금처럼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해요.

Q.5 어린나이에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에 따른 장점과 단점도 분명히 있을 것 같다. 장점과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대표’라는 타이틀은 너무 감사하게도 저를 그만큼 인정해준다라는 의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깨가 많이 무겁고 외로워요. 실수를 하면 안 되는 위치니깐요. 그리고 모델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대표’라는 타이틀 때문에 모델들에게는 항상 엄해야 하는 데, 제 성격이 사실 엄한 성격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친한 형, 오빠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굳이 이야기 한다면 단점은 대표라는 직함땜에 무겁다는것 그와는 반대로 나이가 어린만큼 모델들과 소통이 잘되어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할 수 있는점이 장점이라면 장점 같아요.

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사진 = 제이진 멀티테인먼트 / 아티스트 사업부 대표 이요셉

Q.6 모델매니저라는 직업을 가지고 뿌듯했던 적은 언제인가?

저의 첫 모델이 첫 데뷔쇼에서 저에게 윙크를 해줬던 1초. 그 짧은 순간이요.

Q.7 모델매니저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비전을 제시 한다면?

가치는 나와 모델들, 그리고 비전도 나와 모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는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가 생기는 거니깐요.

Q.8 모델매니저로서 앞으로의 활동계획은?

가능성 있는 모델들을 많이 발굴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캐스팅한 모델들이 전부 톱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키는 게 목표입니다. 또한, 저희 모델들 얼굴이 전국 백화점과 강남, 명동의 유명 브랜드샵 건물 외벽에 전부 걸리게끔 하는 게 제 꿈입니다.

Q.9 독자들에게 전할 메시지

이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사람이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다 보니 모델들에게 상처도 받고 멘탈도 깨지고 그러다 죽을까 고민도 하고. 하지만 생각을 다시 해보면 저를 죽이려고 했던 것도 모델이었지만 저를 살리려고 했던 것도 모델이었습니다. 이 모델 매니저라는 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도전하고 “즐겨”라는 말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뭐 같지만 즐겁다고 생각하고 견디다 보면 이 일에 매력을 알게 될 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의 커리어 또한 생기게 될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모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여러분은 ’을‘이 아니라 ‘파트너’다.”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디자이너든, 광고주든 무자비한 갑질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마세요. 본인은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한국 패션 모델 업계의 미래입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당당히 말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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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팡련 2019-08-24 01:10:11
멋집니다! 응원합니다!!!제이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