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교류촉진위원회, ‘ESG센터’ 개소식 개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ESG센터’ 개소식 개최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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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ESG센터 개소식 모습
▲사진=한중교류촉진위원회 ESG센터 개소식 모습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생태문명 · 환경에너지 · 투명 지배구조’를 3대 핵심 전략으로 미래 전천후 동력을 얻으려는 ‘ESG 센터가 개소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중 민간교류의 중심이 된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지구촌을 새롭게 가꾸는 생태문명’을 표방하는 ‘ESG 센터’를 지난 1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회의실에서 장철인 서영대학교 교수·김문준 공주대학교 교수·서혜경 전, 중앙대학교 대학원 외래교수·김택근 성지HR 대표·이재성 티맥스AI 상무·박미선 위원, 중국 도라봇 창시자 스펜서 덩(Spencer Deng, 영상)10여명의 임원 및 관계자와 함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SG 센터는 입장문을 통해 ‘다가오는 20대 대선에서 전략적 정책 제안을 할 것’임을 명시하고, 향후 ‘전천후 ESG 프로젝트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사회가 내년 대선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SG 센터는 3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기후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생태문명 촉진을 위한 국제적 대책 마련 ▲동북아 기후환경을 위한 공동연구, 포럼 등 국제 협력 ▲기후환경으로 인한 국민 건강 피해의 예방 ▲탄소 중화 관련 국제적 이해 증진 및 홍보 · 소통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21일 중국 베이징 중국 국제문화교류중심(CICEC)에서 '국제탄소 중화 30인 포럼' 및 중국 국제문화교류기금회의 탄소중화 발전기금회 출범식에서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탄소중화 선언을 계기로 중국은 탄소 저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인류 생태문명과 인류 운명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중국 국제문화교류기금회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문화 선도, 녹색 저탄소 업그레이드 실천, 과학기술 혁신 활용, 저효율 기여를 위해 이창호 위원장을 ‘탄소중화 문화대사’로 임명하였다.

중국국제문화교류재단 부이사 겸 중국Dorabot 설립자이자 CEO인 스펜서 뎅(Spencer Deng)은 축사 영상을 통해 “이창호 위원장님과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CICEF 탄소 중립 개발 기금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공유합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ESG센터와 저는 배출 감소에 대한 모든 해당 사항의 교류와 녹색 및 저탄소 문화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며 탄소 중립의 실현 및 인간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문명의 촉진을 목표로 합니다.”고 말했다.

ESG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서영대학교 장철인교수는 “ESG 센터는 인류가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회의 장과 더불어 국제적 역할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리며 “미래 인류를 위해 기후환경 변화를 위한 ‘전천후 ESG 프로젝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귀띔 했다.

또한, 공주대학교 김문준교수는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적 가치와 지배 구조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대안과 실행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라며 향후 방향성도 제시하였다.

개소식 맺음말에서 이창호 위원장은 “단언컨대, 기후환경 재난은 인간이 만든 문제이고, 인간이 해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포함한 생태문명 대전환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 확보와 ESG 등 시대정신의 물결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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