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어플, 희귀동물을 위한 ‘아이렙트’ 런칭
반려동물 어플, 희귀동물을 위한 ‘아이렙트’ 런칭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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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렙트 제공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최근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르고 있다.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가족을 뜻하는 ‘Family’를 합친 표현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실제로 반려동물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올해는 6조원 규모를 넘는 큰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에게 더 좋은 것을 주겠다는 마음이 커진 것이다.

이러한 펫팸족을 겨냥하여 다양한 종류의 반려동물 어플이 등장하고 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동네 반려인을 만나 함께 산책하는 커뮤니티 어플부터, 반려동물 용품을 한곳에서 만나보고 구매할 수 있는 이커머스 어플까지, 반려인들의 생활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에서 공격적으로 앱을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려동물 어플은 대부분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 한정되어 있다는 아쉬움도 있다. 수치에 따르면 국내 희귀 반려동물 시장도 그 상승세가 뚜렷하다. 희귀동물이란 파충류, 양서류 등 흔히 기르지 않는 반려동물을 말한다.

그동안 해외에서 그 수요가 높았던 희귀동물 시장이지만 국내에서도 희귀동물 반려인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희귀동물 반려인을 겨냥한 박람회나 기획전도 꾸준히 열리고 있다.

희귀동물 반려인은 흔하지 않은 만큼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최근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는 앱이 있어 화제다. 이미 그동안 희귀 반려동물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아이렙트’는 이번에 다양한 기능 및 디자인을 보완하여 리뉴얼 오픈을 하였다.

리뉴얼된 아이렙트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그 전에는 없었던 ‘마켓’ 기능이 오픈되었다는 것이다. 아이렙트 마켓에서는 다양한 희귀동물 용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 출시된 제품은 물론이고 해외 제품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아이렙트 이민형 대표는 그동안의 희귀 반려동물 양육 경험을 토대로 희귀 동물 반려인에게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아이렙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이렙트를 통해 희귀동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며, 그렇게 희귀동물이 더 이상 희귀한 것이 아닌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희귀동물 커뮤니티 아이렙트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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