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4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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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이 17일부터 9월 6일까지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의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 연계와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자는 법인 사업자등록을 마친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기술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협업 제안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농심, 젠스타메이트, 한라홀딩스·한라, 한솔교육, 현대건설기계, LG전자 총 6개 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각 기업별로는 스타트업 5개 사씩 총 30개 사를 선발해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기술 수요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와 협업 우수기업을 선정해 총 1억2000만 원(기업별 2000만 원)의 상금을, 기술 우수기업을 선정해 총 2000만 원(기업별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는 신한금융 그룹사가 협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사전 기업 설명회'를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실력 있는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Poc 진행, 공급계약, JV 설립, 공동 프로모션, MOU 등의 다양한 협업 성과가 도출돼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2기와 3기 수요기업으로 연속 참여한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복수의 스타트업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과 연결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니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K-유니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혁신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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