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 지원을 위해 4억 원 규모의 긴급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긴급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검사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방역 인력에게 휴식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긴급지원 사업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등 전국 자원봉사 인프라를 가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전국 방역 현장 인력들에게 음료 등 휴식을 위한 물품을 신속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국내 대표 민간단체로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 대응을 위해 전문적 대응체계를 기반으로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7월에는 코로나19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가정을 위해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지원금 42억 원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올해 3702억 원(2021년 8월 15일 기준) 규모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은 기초생계 지원(1568억 원, 42.4%), 교육·자립 지원(677억 원, 18.3%), 사회적 돌봄 강화(425억 원, 11.5%)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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