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청 김선호 명예구청장(새천년카 대표)이 지난 11일(수) 1인 정신 재활시설 ‘뷰티플마인드’를 방문해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시설장 운영 정신재활시설의 실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 김선호 명예 대전동구청장의 의견이다. 또한 이날 이날 김선호 대전동구청명예구청장은 뷰티플마인드에 라면 510개와 계란 10판을 기부하기도 했다.
1인 정신 재활시설 ‘뷰티플마인드’ 장을수 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1인 시설의 시설장도 휴가나 병가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공백이 발생했을 때 상주하는 종사자 1명이 절실하다. 물론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있지만, 대체인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한 번에 5일로 한정적이다. 게다가 조기 예산 소진으로 1인 시설이 이를 활용하기는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명예 대전동구청장은 “이 문제를 지역의 대학 학생들과 연계하여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며 “구청에서 시행하는 희망 근로 지원사업을 지역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지원받아 연계해 준다면, 1인 시설장 사회복지 시설의 문제와 함께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도 도움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새천년카 김선호 대표는 지난 7월 대전 동구 제4대 명예 구청장으로 위촉되었다. 이에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구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