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GRC와 함께 고밀도 데이터센터 및 에지 애플리케이션용 고효율 액침 냉각 솔루션 개발
버티브, GRC와 함께 고밀도 데이터센터 및 에지 애플리케이션용 고효율 액침 냉각 솔루션 개발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1.08.18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버티브(Vertiv)
사진 제공: 버티브(Vertiv)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핵심 디지털 인프라와 연속성 솔루션 전문 기업인 버티브(Vertiv)는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초의 액침 냉각(liquid immersion cooling) 솔루션인 Liebert® VIC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용 단상 액침 냉각 분야 선도 기업인 GRC(Green Revolution Cooling)와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Liebert VIC는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자동화 등 점점 더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 보다 향상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Liebert VIC는 온수를 사용하여 랙당 최대 100kW의 고밀도 부하를 지원할 수 있는 단상 액침 냉각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전기적, 화학적으로 모두 불활성이면서 공기보다 열 용량이 1,200배 높은 무취, 무독성, 단상 냉매인 ElectroSafe™ 유전체 액상 냉매를 사용한다. 열 용량이 이만큼 높다는 것은 열 밀도가 높은 서버를 보다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어 냉각 에너지 비용을 최대 95%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GRC의 아태지역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드루브 바르마(Dhruv Varma) 부사장은 "액침 냉각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기존 냉각 솔루션보다 더 나은 효율, 지속가능성 및 안정성을 약속하기 때문에 많은 데이터센터 및 코로케이션 시설에서 점점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인프라 솔루션을 총괄하는 치 호 링(Chee Hoe Ling) 부사장은 “비디오와 게임 양쪽 모두에서 더 빠른 스트리밍 플랫폼을 요구하는 것을 포함하여 컴퓨팅 집약적인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훨씬 더 지연 없는 컴퓨팅 성능을 요구한다”며, “Liebert® VIC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는 고밀도에 대한 자신의 고밀도 목표를 달성하고 이 고효율 열 솔루션 옵션을 기반으로 자신의 고객에게 고성능 컴퓨팅 옵션을 비용효과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고 말했다.

Liebert VIC가 사용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습기와 먼지, 열악한 공기질 발생 등의 환경 문제를 줄인다. 또한 냉각 용수로 온수를 사용하므로 효율은 높이고 운영 비용은 줄여준다. Liebert VIC는 지리적 기후 조건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어떤 곳이든 설치할 수 있다. 모듈식 설계라 몇 주 이내에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므로 데이터센터 공간을 새로 건축하거나 개조할 필요성이 매우 적다.

Liebert VIC와 버티브의 전체 항온항습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버티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